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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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훔친 형제도둑 화형
손님 2002-09-04 1985

  과테말라 서부 산 마르코스주 마을 주민들이 가축을 훔친 형제 도둑을 붙잡아 휘발유를 몸에 끼얹고 불에 태워 죽여버렸다고 산 마르코스주 당국이 7일 발표.
  산 마르코스주 관계자에 따르면 멕시코 접경 30㎞ 지점의 라스 마하다스 마을주민들은 가축을 훔친 이들 형제를 붙잡아 마을 광장까지 행진한 뒤 공개 재판을 갖고 이들을 화형시켜버렸다고.
  마을 주민들은 이 사건을 보고한 경찰관을 잠시 인질로 잡은 채 사체 인도도 거부하다가 결국 당국에 넘겼다고 한다.

  /과테말라시티=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