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은 축산인 님.. 반갑습니다. ^^
안그래도.. 잦은 비로 농가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해도 볏짚의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지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질문에 답변해야죠~~^^
모든 의약품은 피하주사(SQ), 근육주사(IM), 정맥주사(IV) 또는 경구투여에 대하여 분명하게 명시되어야 합니다. 각 주사의 관리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 | 근육주사는 목부위에 주사하되 1회에 10cc 이상 초과하지 말것 |
☞ | 만일 24cc를 주사할 경우는 12cc씩 2회 주사보다는 8cc씩 3회에 주사할 것 |
☞ | 주사바늘 규격은 14-18G를 사용하되 가능한 작은 것을 사용할 것 |
☞ | 년령에 관계없이 백신이나 동물약품 주사는 둔부나 뒷다리에 주사하지 말것 |
☞ | 피하주사는 어깨부위에 주사하여야 하는데 늑골부위에 주사할 경우 도체에서 늑골부위의 하자 발생 가능성이 있음 |
☞ | 주사바늘이 부러지는 경우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즉시 제거하여야 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양질의 주사바늘을 구입하고 소는 안전하게 보정하여야 한다. 만일, 부러진 주사바늘이 근육내로 이동한다면 도축 후에도 고기내에 바늘이 존재하게 된다. |
☞ | 농가 스스로 주사가 허용된 약품은 사용방법을 준수한다. 예로서 페니실린G를 근육주사할 경우 큰소는 생체 100kg 당 1cc를 투여한다. |
☞ | 특수처방약품은 반드시 전문 수의사에 의뢰하여 주사하여야 한다. |
그리고...
농가의 대부분이 소의 일반적인 사양관리에는 해박하다고 하지만 실제 소의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깜깜한 분들이 너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예방접종을 해주면 소의 몸에서 질병을 막을 수 있는 면역물질이 만들어지고 이 면역물질이 소의 몸에서 병원균을 죽이는 무기역할을 해주며 나아가 건강한 소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가 질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주고 설령 질병이 발생해도 예방접종한 소에서는 그 치료효과가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의 예방접종에는
▤ IBR(소 전염성 비기관염), BVD(소 바이러스하리), PI3(파라인플렌자)의 3종 혼합백신
▤ 송아지 설사예방백신으로 로타·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 소유행열백신
▤ 아까바네병백신
▤ 탄저, 기종저
▤ 수송열예방백신 등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조합의 질병관리 프로그램에 매우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메인화면의 우측 중간에 한우질병관리를 클릭하시면 좌측 하단에 위생관리요령이 있습니다. 우사 위생관리의 모든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각 챕터별로 천천히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는 속담이 있죠..
속담을 되새기며 적절한 시기의 예방접종을 잊지 맙시다!!
한우농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