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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5일 美쇠고기 고시의뢰 전망
관리자 2008-06-25 1064


정부 25일 美쇠고기 고시의뢰 전망


   정부가 오는 25~26일께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고시 의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4일 "전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협상 결과를 설명했고, 오늘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이 검역.원산지 대책 등을 설명하고 나면 25일이나 26일 고시의 관보 게재를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만약 25~26일 중 농식품부 장관이 행정안전부에 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의 관보 게재를 요청할 경우, 이번주를 넘기지 않고 27일께 고시가 관보에 실려 공포될 수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도 이날 '쇠고기 고시'와 관련, "금주 중 고시가 관보에 게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은 다음주쯤 (고시를) 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번 고시를 한 차례 유보한 전력이 있고, 이번에도 고시를 마냥 늦출 경우 한.미 관계에 있어 통상마찰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정부측으로부터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새 수입조건이 공포되면 등뼈 발견으로 지난해 10월 5일자로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약 8개월여만에 재개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6월 24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