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광우병 발생국 쇠고기 수입 용납할 수 없다
관리자 2009-03-24 1327


광우병 발생국 쇠고기 수입 용납할 수 없다


   "광우병이 15회나 발생한 캐나다의 쇠고기 수입을 용납할 수 없다"

전국한우협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게리 리츠 캐나다 농림.농식품성 연방장관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면담한 뒤 자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성명에 따르면 캐나다는 불과 4달전인 11월에도 광우병 소가 발생되어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광우병 발생국으로 이런 적반하장격 요구를 한다는 것에 심히 유감이며, 자국의 광우병 관리 수준에 대해 각성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쇠고기 생산에나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과 같이 광우병 발생국이며 이제까지 무려 15번이나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왜 우리나라가 광우병 청정국의 쇠고기도 모자라 그런 위험한 국가의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단 말인가. 이는 한 마디로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을 섣불리 개정했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겪었던 광우병 진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때 아닌 캐나다 쇠고기 수입이 웬말이란 말인가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정부는 올 해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었던 전국민의 분노를 새까맣게 있었는가라고 반문하고 전국민이 반대하는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려는 데에는 더 이상 논할 가치마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9년 3월 23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