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래 동 향>

◦ 농협중앙회 축산 경제 부분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나눔 축산운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국내 농업 총 생산액의 34%를 차지하고 있고 그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축산업이 중요도나 산업적인 비중에 비하여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가 많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1%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경농 농업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을 통하여 그간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려는 “나눔축산운동” 전개는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그 결실 역시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추석 명절에 한우 협회가 추진했던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 나눔 행사”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여져, 최근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움을 나누는 한우농가들의 뜻이 지속적인 한우사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상생”과 어려움을 같이 하는 지혜가 더욱 빛나는 계절이다 <산 지 시 장>

◦ 추석 이후에도 도매시장 경락가격의 강세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산지 거래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여 한우 암소는 9,300～9,500원대, 한우거세는 10,300～10,500원대였고, 한우수소도 9,100～9,3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10월 둘째주(10/12～10/16)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80여두로 추석 직후였던 첫주대비 2배정도 증가했고, 한우비중도 74%로 일주일전보다 6%나 늘었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8,700원으로 일주일전 보다 900원 내렸고, 한우거세 (1+B)역시 1,000원 내린 19,600원대였으나, 한우수소(3A)와 육우(수전체)는 각각 200원 오른 15,500원, 10,000원대로 소폭 올랐다.

◦ 추석이후에도 빠르게 한우시장이 제자리를 잡는 안정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기반이 얼마나 탄탄한가를 반영하는 듯하나 상당기간 크게 오름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 양상도 예상되어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장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