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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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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설 성수기를 앞두고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사육 농가들의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있어, 신중한 출하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구매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재역으로 인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출하물량이 일시에 집중될 경우 예상치 못한 하락장이 전개될 여지도 있어 지나친 불안감으로 인한 피해는 방지해야될 것이다.
외식, 유통업계의 반응을 볼 때 유통, 소비라인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더더욱 신중하고 계획적인 출하가 이뤄져야 하겠다.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구제역 발생이후 예상보다 빨리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경락가격도 지난주에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이번주 이후부터는 설 수요대비 구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더욱 출하물량 조절이 절실할 듯하다.
<산 지 시 장>
◦ 구제역 발생 여파로 출하물량이 늘며 산지거래가격도 소폭 약세를 보였다. 한우암소는 9,900~10,200원대, 한우거세우는 10,400~10,600원대, 한우수소는 9,700~10,000원대였다.
<도.소매 유통시장>
◦ 1월 둘째주 (1/11~1/15)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570두로 일주일전의 1,100두대비 40%이상 크게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 비중도 일주일전대비 2%증가한 76%로 늘었다.
◦ 이 기간중 농협 서울 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 경락가격은 19,5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800원이나 내렸고, 한우거세(1+B)도 1,000원 내린 18,7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는 800원 내린 15,800원대, 육우(수전체)는 11,400원대로 400원 내려 전 등급이 내림세를 보였다.
◦ 지난주는 구제역 여파로 인한 소비 영향보다는 출하물량의 큰 폭 증가에 따른 거래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주에도 출하물량이 크게 감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나 추가하락세 보다는 보합세기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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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10년 1월 1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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