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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백신접종·충분한 초유 급여 예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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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송아지 설사병의 종합대책 |
예방
(1) 백신접종(로, 코 백신)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성 설사병’은 임신우 1차는 분만 6주전, 2차는 분만 4주 전에 1두분 근육주사를 접종한다. 송아지는 초유 섭취 전 1두분을 먹인다.
‘장독소원성 대장균 백신’은 임신우 1차는 분만 6주전, 2차는 분만 4주전 1두분 접종한다.
(2) 초유급여
분만 후 30분~1시간 이내에 충분한 양을 먹인다. 그러나 충분한 양의 초유를 급여해도 송아지 방이 춥거나 축사가 분뇨로 오염돼 있으면 초유의 효과가 떨어짐으로 송아지 방은 13~25℃정도로 보온조치가 필요하고 청결 건조해야 한다.
초유를 급여해도 모든 설사병이 예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설사병은 항상 발생될 수 있다.
■치료
송아지는 분만 시 체중에 2%정도 되는 체지방을 가지고 태어난다. 송아지가 추위에 노출되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체지방이 소실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돼 치료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은 약제 내성을 유발하여 치료가 잘 안되거나 만성화, 2차 감염 등으로 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기 쉽다. 탈수로 인해 허약해진 어린 가축은 폐렴 등 호흡기질병의 속발까지 겹쳐 폐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빠르고 정확한 치료 및 탈수방지가 매우 중요한 설사관리 방법이다.
■치료 원리와 방법
송아지는 설사병에 저항하는 힘이 있으므로 체력을 보강시켜 생체 방어기능을 갖도록해야 한다.
보온조치(송아지방 13~25℃), 급여량(우유, 사료)을 감소내지 24시간 중단하고 항생제 투여와 설사로 인한 몸의 불균형을 교정해주기 위해 수액, 영양제 등을 구강투여하거나 혈관 내 주사 접종을 해야한다.
특히 설사의 공통증상인 5가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설사의 주요증상 및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다.
△탈수 및 전해질 상실과 산독증 : 5% 포도당액 전해질액 투여.
△영양소 부족 : 아미노산제 혈관주사, 비타민, 미네랄 급여.
△장운동 항진 : 장연동운동을 억제하기 위해 베르베린산, 로페라미이드 등 투여.
△체온저하 : 저체온 증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온조치 필요하다. 전해질액, 아미노산제제 등을 따뜻하게(40℃ 정도) 하여 정맥 내 주사 접종을 실시한다.
△탈수치료 : 탈수와 영양결핍이 폐사의 주원인이므로 5% 포도당액, 전해질액, 아미노산액을 혈관 내 주사한다. 탈수 시 5% 포도당액만을 혈관 내 주사해주면 송아지는 바로 폐사하게 된다.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장독소원성 대장균 감염 시에는 소장 내 융모가 파괴되어 흡수가 안되므로 전해질의 구강투여는 효력이 없고 반드시 혈관 내 주사하여야 한다.
△포유와 사료의 제한 급여 : 설사병의 기본치료는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보온조치와 함께 포유나 사료 급여량을 1/3~1/2로 줄이거나 24시간 절식시키는데 물은 급여해야 한다. 포유 송아지는 포유를 중단했다가 다시 포유시키면 유방 내 다량의 우유를 먹게 되므로 과식성 설사를 하게 되므로 어미소의 사료를 제한하여 유량 생산을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아지가 수양성 설사가 수일간 지속되고 5일 이상 젖을 먹지 못하면 저지방 혈증으로 궁둥이 부분의 털이 빠진다.
△약물투여 :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설사병일 때는 발병즉시 치료제를 투여해야 한다. 설사치료시는 약을 먹이고 주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수양성 설사는 치료약 투여와 전해질액과 아미노산제제를 혈관내 주사해야 한다. 사용 약제는 병원체를 사멸시키고 장기능의 강화, 소화능력, 장연동운동 억제, 위장보호, 탈수와 전해질 상실 등을 보완할 수 있는 종합적인 처방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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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축산뉴스 2010년 2월 1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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