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대전충남한우조합 창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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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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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전충남한우조합 창립
\"5번째 한우조합은 어디가 될까\" 기존 충청남도를 업무권역으로 하는 충남한우조합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탄생한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설립과정에서 충남한우조합과 광역화된 한우조합설립을 기도했으나 양측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새로운 한우조합의 길을 선택, 한도에서 두개의 한우조합이라는 각자의 길을 가게되어 공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조합탄생에 산파역을 담당한 이두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5천년 역사와 같이한 한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며 \"조합이 이를 담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본조합이 성공했을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지난해 10월 이두원 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을 비롯해 한우인들이 대구경북한우조합을 방문해 사료배합비를 지원받기로 합의했으며 이어 충북도지회를 찾아 조합설립에 따른 현장방문을 실시, 지난 4월 29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그러나 설립추진과정에서 수입생우입식저지 투쟁관계로 일정이 연기되는 가운데에서도 발기인대회를 개최, 추진위원장에 전국한우협회 충남도지회 이두원 회장을 선출하고 7개 시·군에서 3명씩 21명의 추진위원을 구성하게 된다.
이중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시·군 지부장이 당연직 이사가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이두원 조합장은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임원으로 선출되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군지부장을 당연직이사로 규정했다\"며 문제제기에 대해 못을 박았다. 260여 명이 창립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창립총회에서는 이사 및 감사선출에 이어 사업계획을 의결했는데 주요사업은 지도사업과 경제사업. 우선 지도사업에서는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사양관리의 보급과 안정적인 판매관리에 주력하며 경제사업에서는 조합의 주력사업이 될 OEM사료를 생산공급해 생산비를 인하하며 균일한 사양관리를 수립해서 장기적으로 광역브랜드 개발 및 브랜드육의 판매체계를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상임이사제를 도입함에 따라 상임이사를 영입하기전까지 당분간은 이두원 조합장 상입조합장 체제로 운영하고 상임이사후보를 3명선으로 압축, 최종 결정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월간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