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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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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협의가 타결된 이후 정부의 일방적인 미국측 요구 수용에 대한 합당성과 광우병 안전에 관한 논란이 심화되며 5월7일의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시중 여론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일부 언론의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 제기에 대하여 너무 지나친 여론 조성이라는 정부측의 반론 제기가 나오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의 불안심리 역시 예상보다 크게 증폭되고 있어 이달 중순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산쇠고기의 수입일정과 물량추이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5월7일의 청문회와 이에 따른 시중의 여론흐름이 관심사일 듯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발표 이후 단기간 크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국산 소 거래가격은 큰폭의 하락세가 진정, 출하량도 조절되는 양상을 보이며 일단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듯하여 이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산 지 시 장>
◦ 출하물량 증가에 따른 약세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지 소 거래가격도 내림세를 보였으나 큰폭의 하락세는 일단 진정 조정을 보였다. 한우암소는 7,500-7,800원대, 한우거세는 7,800-8,000원대, 한우수소는 6,300-6,600원대가 형성되었으나 지역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4월말, 5월중(4/28-5/2)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1,090여두로 일주일전의 960여두 대비 13%정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일주일전 크게 늘었던 한우비중은 53%로 일주일전보다 17%나 줄어 불안심리가 소폭이나마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 이 기간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소의 경락가격동향은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이 14,0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0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 역시 일주일전보다 900원 오른 14,400원대였으며 한우수소(3A)도 9,6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00원 올랐다. 역시 내림세가 컸던 육우(수전체)도 일주일전보다 800원 올라 8,200원대로 나타나 전품목이 반등세를 보였다.
◦ 미국산쇠고기의 안전성에 관한 보도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산쇠고기가 본격 수입, 유통되더라도 과거와는 다른 쇠고기 소비추이가 나타날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미국산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소 거래가격이 5월 가정의 달 수요증대와 출하물량 조절 영향으로 반등, 안정세 기조로 돌아서는 듯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주에도 출하물량 조절이 관건인 시장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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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5월 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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