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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과학원, 불필요한 한우지방 줄이는 항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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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5일 고급육 한우를 생산할 때 문제가 되는 복강과 피하의 지방을 선별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항체를 개발해 올 연말까지 실증시험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항체를 이용하면 마블링에는 영향 없이 지방세포는 60% 정도 줄어들며 몸무게 변화 없이 불필요한 지방은 13%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에서는 그간 마블링을 위해 소를 뚱뚱하게 키울 수밖에 없어 사료비 부담도 가중됐다.
최창원 축산과학원 박사는 “항체가 실용화되면 소비자들은 과다한 육류 지방 걱정을 덜고 농가들도 사육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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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2008년 5월 1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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