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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황>소-약보합세 속 등락 반복 이어질 듯
관리자 2008-05-20 1282


<축산시황>소-약보합세 속 등락 반복 이어질 듯


   지난주 소 값은 약세 기조 속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주 kg당 한우지육가격은 13일 1만3290원에서 시작, 14일 1만2546원, 15일 1만3452원에 거래됐다. 1등급의 경우 13일 1만4609원, 14일 1만4185원, 15일 1만4403원으로 같은 흐름 속에 상대적으로 적은 폭으로 움직였다.

산지 소 값도 암소가 13일 449만1000원, 14일 450만원, 15일 444만7000원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수소와 수송아지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15일 현재 큰 수소는 368만4000원, 수송아지는 17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암송아지의 경우 13일 165만4000원, 14일 168만2000원, 15일 168만5000원으로 조금씩 올랐다.

약보합세 속에서 등락이 반복되는 현상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번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호 농협중앙회 차장은 “미국산 쇠고기 여파로 인한 농가 불안심리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를 배제했을 때 통상 4, 5월은 소 값이 내려가는 시점”이라며 “5월 말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뜸하던 산지에서 매매가 눈에 띄고 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물량이 원체 많이 늘어있는데다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나 농가도 무한정 입식을 쉴 수 없는 노릇”이라며 “이 때문에 불안한 가운데서도 조금씩 거래가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하의 경우 불안하더라도 조기출하보다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겨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8년 5월 19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