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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옥수수값 400달러(톤당)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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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파종 지연·해상운임비 급등 ‘원인’
미국산 옥수수 가격이 400달러에 육박했다.
사료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국산 옥수수의 톤당 평균가격은 376달러(걸프기준)로 전월보다 약 10달러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에는 38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16달러였던 옥수수 가격은 2월 327달러, 3월 349달러, 4월 363달러로 거듭 상승한 끝에 400달러를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이처럼 곡물가격이 계속 상승세인 것은 미국 중서부 콘벨트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12일 현재 옥수수 파종률이 5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71%, 과거 5개년 평균이 77%인 점을 감안하면 파종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해상운임비도 5월 123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월(108달러)보다 13.8% 올랐다.
사료업계의 관계자는 “폭우로 400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보이지만 최근 기상이 호전돼 파종률이 오르고 있어 조금씩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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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어민신문 2008년 5월 1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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