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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시 앞두고 28~29일 축산단체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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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앞두고 축산단체장들을 만나 대책을 최종 협의한다. 농수산식품부는 오는 28~29일 제1차관 등이 한우협회장, 낙농육우협회장, 양돈협회장 등 주요 축산단체장을 만나 정부가 마련한 축산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 대책을 짜기에 앞서 이달 중순에도 이들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주요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주중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장관이 직접 발표하면서 ▲사료.축산현대화 자금 지원 확대 및 이자율 인하 ▲ 품질고급화 장려금 기준 개선 ▲ 농산물품질관리원 쇠고기 원산지 단속 전담팀 가동등이 포함된 축산업 지원 대책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만나서 설명은 듣겠지만 건의가 제대로 반영될지 의문스럽다"며 "송아지 뿐 아니라 비육우 소에 대한 가격안정제 도입, 브루셀라 살처분 전액 보상 등을 정부가 꼭 들어줘야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축산단체 설득 작업이 28~29일 이틀에 걸쳐 이뤄질 경우, 이번주안에 고시를 마무리한다는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다면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는 30일께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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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5월 28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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