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가격동향 및 전망
|
|
|
<거 래 동 향>
◦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한미간의 쇠고기 수입재개 협의가 어떠한 방향에서 결론이 지어질지가 주목되고 있다. 3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만 수입하도록 하는 쪽에서 실마리를 풀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이 완전 재협상 주장에 혼선을 빚고 있는 듯하나 업계의 전망은 30개월 미만의 쇠고기 수입재개로 결론이 날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이러한 주변여건을 감안할 때 미국산쇠고기가 수입재개 된다하더라도 예전 수준으로 증가하기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모 학회 발표자료에 의하면 미국산쇠고기가 수입되어 단계별로 증가시 암소는 5.7~14.2%, 수소는 4.6~11.4%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특히 생산농가들의 불안심리가 팽창되며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시에는 더 큰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소 사육농가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발표된 점은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할 대목으로 보여진다.
<산 지 시 장>
◦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안정세를 보이며 산지거래가격도 보합세기조가 이어져 한우암소 비육우는 7,500-7,800원대, 거세우는 7,800-8,000원대, 한우수소는 6,100-6,300원대가 형성되고 있다.
<도.소매 유통시장>
◦ 6월 둘째주(6/19-6/13)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870여두로 일주일전 대비 하루평균 20여두 감소세를 보였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도 일주일전보다 2% 감소한 68% 수준이었다.
◦ 6월 둘째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 평균경락가격은 13,500원대로 일주일전과 같은 수준이 이어졌고 한우수소(3A)도 9,800원대로 보합세였으며 한우거세(1B)는 14,2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200원정도 오른 반면 육우(수전체)는 7,100원대로 일주일전 대비 300원 정도 내림세였다.
◦ “광우병 파동”여파로 전체 쇠고기 소비가 감소된 가운데서도 한우고급육의 소비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소득 격차에 따른 쇠고기 소비차별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케 하고 있다. 출하물량 안정으로 보합세 기조를 보이고 있는 소 거래가격은 당분간 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
|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6월 16일자 기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