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축산뉴스

 

한우 등심 1+등급 가격 천차만별
관리자 2009-03-18 1714


한우 등심 1+등급 가격 천차만별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전국 대도시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농협 계통매장 등에서 2월 한우 등심 1+등급 가격을 조사한 결과 100g당 3992원까지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곳은 백화점으로 100g에 평균 9768원, 대형마트가 7811원, 정육점 7083원, 농협계통매장 5776원 순이었으며 백화점과 농협계통매장의 평균 가격차이는 3992원으로 약 1.7배의 차이가 있었다.

또 백화점간에도 한우 등급 1++등급이 가장 비싼 갤러리아 백화점과 가장 싼 현대백화점은 100g 기준 평균 3410원의 차이가 있었으며 대형마트간에도 가장 비싼 GS마트와 가장 싼 하나로클럽은 2844원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또 돼지고기 삼겹살역시 백화점에서 100g당 평균 가격은 2315원인데 반해 농협계통매장은 1692원이어서 한우와 같이 백화점-대형마트-농협계통매장순으로 가격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연 소비자 시민모임 연구원은 “같은 부위와 같은 등급인데도 가격이 이렇게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은 싸게 팔고 있는 매장의 가격을 다른 매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나친 유통마진을 소비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09년 3월 16일자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