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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월서 조정

국내산 육우고기의 군 급식이 4월부터 이뤄진다.

농협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가 국내산 육우고기의 군 장병 급식 시기를 당초 2월16일에서 4월1일로 조정한다고 통보했다.

농협의 관계자는 “올해 농협의 군납 개시일인 2월16일에 맞춰 육우고기 납품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군납 참여조합의 생산라인 증설 등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시기 조정을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4월부터 매일 육우 12~13마리씩을 도축·가공해 군 장병 급식용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축산물 군납에 참여한 40개 축협을 대상으로 업무 협의회를 여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국방부는 군 장병 1명에게 하루 한우 10ｇ, 수입 쇠고기 25ｇ씩을 공급해오다 올해부터 수입 쇠고기 공급량을 5ｇ 줄이는 대신 국내산 육우고기 5ｇ을 대체 공급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