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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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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래 동 향>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협상이 6개월만에 재개되어 국내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3년 12월 광우병으로 중단된 미국산쇠고기가 2006년 10월 수입재개되었으나 수입위생조건 위반으로 일시 중단되었다가 2007년 4월 다시 수입재개된 바 있었던 미국산쇠고기는 2007년 10월 또다시 등뼈가 발견되며 수입이 전면 중단되었다.
한미간의 FTA협상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어오던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은 미국이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2007년 5월에 확보하며 더욱 강도를 높여왔으나 국내 정치 일정이 감안된 듯 6개월여동안 잠잠하다가 금번 신정부출범과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재개되어 협상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듯하다.
업계의 전망은 우리측 주장이 얼마나 반영될지 모르나 수입소의 연령과 허용부위에서 한국측 양보가 상당폭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주의 3차협상 추이가 관심사일 듯하다.
<산 지 시 장>
4월초 일시 반등세를 보였던 신지 소 거래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서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협상으로 인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한우암소는 8,100-8,300원대. 한우거세는 8,200-8,400원대였고 한우수소는 6,900-7,100원대가 형성되었다.
<도.소매 유통시장>
4월 둘째주(4/7-4/11)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960여두로 일주일전 940여두 대비 소폭 늘었고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도 66%로 일주일전 64%보다 2%정도 늘었다.
4월 둘째주 중 농협서울공판장의 경락가격동향은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이 14,7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600원 올랐고, 한우거세(1B)도 일주일전보다 900원 오른 15,200원대였으나 한우수소는 10,7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100원정도 소폭 내렸다. 육우(수전체)는 물량감소로 일주일전 대비 1,400원이나 오른 9,300원대였다.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임박보도로 출하심리가 불안한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휴무 영향으로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강보합세 기조로 마감되었다. 이번주에는 역시 출하물량 추이가 가장 영향력이 큰 시장 흐름속에 보합세 기조가 예상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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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4월 1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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